1위 상주 꺾은 강원FC, 부천 꺾고 상위권 도약 노린다

입력 2015-08-11 1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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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강원FC가 오는 8월 12일(수) 오후 7시 속초종합경기장에서 부천FC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6R 홈경기를 치른다.


강원FC는 지난 주말 열린 25R 상주전에서 서보민, 신영준, 장혁진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리그 1위팀인 상주와의 원정경기에서 거둔 승리였기에 그 의미는 더욱 컸다. 강원FC는 지난 상주전 기세를 모아 이번 부천전까지 승리하여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로 이번 홈경기에 임한다.


강원FC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브라질 출신의 특급 공격수 헤난과 지우, 리그 100경기 이상 출장에 빛나는 베테랑 미드필더 안성남을 비롯하여 수비수 김원균과 골키퍼 이상기를 영입했다. 이렇게 센터포워드, 중앙미드필더, 센터백, 골키퍼 포지션을 보강하며 ‘척추라인’을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불러 일으켰고 선수단에게는 신선한 자극제가 되었다.


효과는 결과로 바로 이어졌다. 강원FC는 최근 서울이랜드, 대구FC, 상주상무 등 챌린지 상위권에 오른 팀들을 상대로 승리하며 폭풍영입 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강원FC는 “영원한 주전은 없다”는 슬로건 아래 경쟁을 통한 경기력 극대화, 그리고 이를 통한 승수쌓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부천전은 ‘청호동 동민의 날’로 개최된다. 17R 영랑동 동민의 날, 20R 교동 동민의 날, 21R 동명동 동민의 날, 24R 조양동 동민의 날에 이은 5번째 행사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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