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단아한 모습 어디가고…힙합 스웨거 변신 ‘반전 매력’

입력 2015-08-13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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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선이 빅뱅의 '베베'를 열창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평소 단아한 매력으로 뭇 남성들의 이상형으로 손꼽혀온 유선. 그는 12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힙합 스웨거로 변신, 반전 매력을 성공적으로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선은 ‘내가 빙의하고 싶은 노래’로 빅뱅의 ‘베베’를 택했다. 그는 “워낙 힙합과 랩을 좋아한다”고 밝혀 주의를 놀라게 했다. 이어서 그는 “딸이 지금 18개월이 됐다. 정말 예쁠 때다. ('베베(Bae Bae)' 가사처럼) 지금 모습 그대로면 좋겠다”고 선곡의 이유를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무대에 오른 유선은 스웨그를 가득 담아 빅뱅의 멤버들의 창법과 표정 등 각 특징을 살려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노래 말미에 “우리 팀의 궁합은 최고예요”라는 개사로 함께 출연한 영화 '퇴마: 무녀굴' 팀의 박수를 받았다.

유선의 소속사 관계자는 "유선의 선곡에 모두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대학시절부터 힙합과 랩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더라. 선곡에 맞게 스타일리스트에게 선글라스와 의상 스타일을 준비해달라고 부탁하는 등 많이 신경 썼다"고 귀띔했다.

한편, 유선을 비롯한 김성균, 차예련, 김혜성이 출연한 영화 '퇴마: 무녀굴'은 한국형 공포영화로 오는 20일에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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