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호, 솔로 가수에 연기까지…차세대 멀티테이너 주목

입력 2015-08-13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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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협녀, 칼의 기억’ 스틸 이미지

2PM 준호가 음악과 연기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차세대 멀티테이너로 주목받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PM의 멤버 준호가 오는 9월 19일과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LAST NIGHT IN SEOUL’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PM의 멤버 중 국내에서 솔로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준호가 처음이다.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하는 단독콘서트이지만 솔로 아티스트로서 준호의 역량은 충분히 입증된 상태다. 일본에서 벌써 3장의 앨범을 발표한 준호는 최근 'LAST NIGHIT IN JAPAN' 콘서트를 통해 도쿄, 오사카, 삿포로 등 일본 주요 7개 도시를 순회하며 5만 5천여 관객을 끌어모아 흥행과 음악성 두 마리 토끼를 거머쥐었다.

특히 일본에서 발표한 세 장의 앨범에는 모두 준호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들이 담겨 있어 현지 성과에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실제 1집과 2집에서 발휘된 준호의 역량을 접한 팬들의 기대는 그대로 새로운 앨범으로 이어졌고, 지난달 15일에 발매 된 준호의 세 번째 솔로 미니앨범 ‘SO GOOD’은 발매 첫날 2만 8325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일간차트 1위, 타워레코드의 전 점포 종합 앨범 세일즈 1위, 온라인차트 1위~4위, 월드 차트 1위 등 일본 음반차트를 싹쓸이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준호가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처음으로 국내 팬앞에 서는 이번 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점점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준호는 음악 분야를 넘어 연기자로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13일 개봉한 영화 '협녀, 칼의 기억'에서 준호는 율 역할을 맡아 적지 않은 비중을 연기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동안 준호는 영화 '감시자들'과 '스물'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특히 '스물'에서는 대세 배우로 각광받는 김우빈과 강하늘에 전혀 밀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준호의 연기력은 '협녀, 칼의 기억'에서도 고스란히 발휘돼 이병헌과 전도연, 김고은 등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이에 '협녀, 칼의 기억'부터 ‘LAST NIGHT IN SEOUL’까지 당분간 영화와 가요계는 준호의 이름이 계속해서 거론될 전망이다.

여기에 최근 JYP엔터테인먼트가 미쓰에이와 박진영, 백아연, 원더걸스까지 연이은 히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멀티테이너' 준호의 활약에 더욱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LAST NIGHT IN SEOUL’은 8월 18일부터 팬클럽 회원예매, 25일 오후 8시부터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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