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울산, 150번째 동해안 더비서 워터파크 개장 이벤트

입력 2015-08-16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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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시원한 문수워터파크의 수력(水力)으로 포항 용광로의 화력(火力)을 녹인다!”

‘동해안매치(더비)’, ‘7번 국도더비’, ‘영남 더비’. 지칭하는 이름만큼이나 국내에서 가장 오랜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통의 라이벌전 울산현대와 포항스틸러스의 150번째 맞대결이 오는 19일(수) 저녁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린다.

특별한 라이벌전을 맞이해 울산은 오는 포항 전 홈경기에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바로 ‘문수워터파크’이다.

문수워터파크는 ‘용광로’로 대변되는 상대팀 포항을 맞이해 시원한 수력(水力)으로 뜨거운 열기를 녹이겠다는 의도에서 준비했다. 특히,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날씨에 지친 팬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문수워터파크는 이미 지난 서울 전에도 개장해 운영했으며, 경기장을 찾아온 어린이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오는 포항 전에는 기존 설치되어있는 탈의실 이외에 스태프 및 편의시설을 추가해 어린이 팬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문수워터파크는 페달보트와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해 운영하며, 오후 4시 30분부터 운행한다. 단, 문수워터파크는 경기당일 입장권 소지자 어린이에 한해 무료이용가능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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