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먹은 피부, ‘동안 도우미’로 달래봐요

입력 2015-08-1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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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수딩 젤 크림-마린 트리플 컨센트레이트-클렌징 인핸서 ‘블로썸 핑크’-트리트먼트 엔자임 필-7무 에센셜 라이저(왼쪽상단 시계방향으로)

■ 여름철 지친 피부 관리법

‘7무 에센셜 라이저’ 피부자극 최소화
‘아쿠아 수딩 젤 크림’으로 피부 진정
각질 제거엔 ‘트리트먼트 엔자임 필’


막바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모기 입도 삐뚤어진다는 처서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여름휴가를 마쳤다. 이젠 더위에 지친 피부를 관리할 때다. 여름은 피부에겐 적이다. 자외선과 더위는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수분을 앗아가기 때문에 피부 노화를 불러온다. 더위와 자외선에 지쳐 늙어버린 피부를 젊게 ‘회춘’시켜보자.

‘7무 에센셜 라이저’ ‘CNP 아쿠아 수딩 젤 크림’ 추천

사람 피부의 최적 온도는 약 31℃. 피부 온도가 이보다 높아지면 피부 자체의 보호를 위해 피지 분비가 증가하고 모공이 커진다. 또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이 배출되면서 피부 내 수분 손실이 일어난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피부층의 수분이 감소하고 건조해진다. 이로 인해 잔주름이 잡히는 등 피부 전체의 탄력도가 저하되기 쉽다.

여름 피부를 보다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흡수가 빠른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다. 더운 여름철일수록 흡수되지 않은 화장품 잔여물이 땀 등 노폐물과 함께 피부 표면에서 엉겨 모공을 막거나 트러블을 유발하기도 쉽다. 흡수가 빠른 제품을 사용할 경우 피부 표면에서 자연스럽게 발산되는 열을 막지 않아 피부를 시원하게 유지하는데도 한결 도움을 준다.

듀이트리 김수정 선임연구원은 지친 여름 피부를 위해 자극을 최소화하고 흡수력을 높인 듀이트리의 ‘7무 에센셜라이저’와 미네랄 오일을 첨가하지 않아 자극 없이 피부를 진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CNP 아쿠아 수딩 젤 크림’, 즉각적인 쿨링감과 수분공급을 돕는 ‘클라우드9 페이셜 미스트’ 등을 추천했다.

클렌저는 약산성으로…‘트리트먼트 엔자임 필’로 각질제거

클렌징은 피부 관리에 빼놓을 수없다. 땀을 많이 흘리면 pH 5.5 수준인 피부의 산도를 떨어뜨려 피부를 거칠고 푸석하게 만든다. 이를 건강하게 케어하기 위해서는 약산성 클렌저를 활용해 피부의 산도를 정상적으로 되돌려놓는 것이 좋다.

아모레퍼시픽의 진동클렌저, 메이크온 ‘클렌징 인핸서’는 피부 속 깊이 전달되는 마이크로 모션의 피부 운동 효과로 부드러운 딥 클렌징은 물론 모공 탄력까지 개선해주는 제품이다. 7∼20도 좌우로 빠르게 진동하는 브러시에서 발생하는 소용돌이 형태의 물 흐름이 노폐물과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맑고 투명한 피부 톤업을 위해서는 각질 케어가 필수다. 묵은 각질을 제거하지 않으면 각질이 계속 쌓여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각질 케어 전문제품 중의 하나가 아모레퍼시픽의 ‘트리트먼트 엔자임 필’이다. 이 제품은 파파인 효소 캡슐이 피부의 턴오버를 촉진해 두꺼워진 각질과 거친 피부 결을 관리해주는 파우더 세안제다. 캡슐화한 효소가 죽은 각질을 제거하고 녹차 추출물과 강화성분 같은 식물성 성분들이 피부 톤을 개선해주어 한층 맑고 투명한 피부를 선사한다.

잠자기 전엔 ‘마린 트리플 컨센트레이트’

잠자기 전에 피부에 잔열을 빼고 수분을 충전하면 한층 젊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리리코스 ‘마린 트리플 컨센트레이트’는 바르는 순간 수분이 터져 나오는 듯한 강력한 쿨링 효과로 여름철 땀과 피지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키고, 피로해진 여름 피부를 수분으로 촉촉하고 생기 있게 회복시켜준다. 또한 열에 의해 늘어진 피부 탄력을 정상화시킬 뿐 아니라 멜라닌 상승으로 인한 피부 칙칙함까지 관리해준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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