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추석 선물 얼리버드족’ 잡아라

입력 2015-08-1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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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추석선물

이마트·홈플러스 등 사전예약 개시

대형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얼리버드족’을 잡기 위한 선물 사전예약을 일제히 시작했다.

먼저 이마트는 9월12일까지 예약판매한다. 174개 품목을 준비했다. 8대 카드 최대 30%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혜택을 넓혔다. 사육두수 감소로 최근 가격이 오른 한우는 직영 미트센터 사전비축으로 가격을 낮췄다. 인기품목인 ‘횡성한우 갈비세트’와 ‘일반 한우 1++갈비세트’는 지난 추석과 같은 25만원에 판매한다. 8대 카드로 구매 시 최대 30% 할인을 제공한다. 과일도 우수산지 선점을 통해 지난해보다 평균 10∼20% 저렴하게 준비했다. 충남 아산 배와 경북 영주 사과로 구성한 ‘아산에 물들 梨 세트’(5만4800원)와 ‘아이러브 영주사과 세트’(4만9800원) 등으로 8대 카드로 구매 시 30% 할인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도 9월13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180여종을 사전예약 판매한다. 7대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30% 할인해 주고, 행사카드로 동일상품 50만원 이상 구매 시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7대 카드로 결제할 경우 ‘프리미엄 명품 배세트’는 7만원에, ‘사과·배 혼합세트’는 5만6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유기농 백화고&친환경 1++ 한우 냉장 구이 선물세트’는 59만원으로 훼밀리카드 소지 고객에게는 30% 할인한 41만3000원에 제공한다. ‘유기농 백화고&1++ 한우 냉동 갈비 선물세트’는 32만원으로 훼밀리카드 소지 고객에게는 40% 할인해 19만20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온라인은 물론 모바일을 통해서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롯데마트는 9월13일까지 총 106개 품목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7대 카드로 구매 시 최대 30% 할인 및 구매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표 품목으로 장수, 문경, 나주, 성환 등 유명 산지의 ‘귀하게 자란 사과’와 ‘귀하게 자란 큰 배’를 각각 8만8000원에 판매한다. 또 친환경 인증 농가에서 자란 한우의 1+ 등급 갈비로 제작한 ‘지리산 진심한우 명품 갈비세트’를 10% 할인한 21만1500원에, ‘천일염 참굴비세트 2호’를 30% 할인한 8만2600원에 선보인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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