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상위 학교 랭킹 10위 중 일반고는 단 한 곳…특목고 자사고 ‘싹쓸이’

입력 2015-08-20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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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상위 학교 랭킹 10위 중 일반고는 단 한 곳…특목고 자사고 ‘싹쓸이’

2015학년도 수능 국영수 영역의 상위 10개 학교에 일반고는 단 1곳만 이름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에 제출한 '2015학년도 수능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어·영어·수학에서 1∼2등급 비율이 높은 상위 10개 학교는 특목고와 자사고가 휩쓸었다.

수능 상위 학교에 속한 일반고는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한일고(4위) 단 1곳뿐이었다.

전국적으로 1~2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수능 상위 학교는 민족사관고였다. 이어 용인한국외대부설고, 대원외고가 각각 수능 상위 학교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수능 1∼2등급 비율이 높은 상위 50개 학교를 보면 외고가 21곳으로 가장 많았고, 자사고 9곳, 일반고 8곳, 국제고 6곳, 과학고 4곳, 자율형공립고 2곳 등이었다. 반면 수능 상위 학교 50곳에 속한 일반고는 16%에 불과했다.

사진=수능 상위 학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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