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F’ 변기수, ‘반신욕쑈’로 코미디 끝판왕 보여준다

입력 2015-08-20 14: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BICF’ 변기수, ‘반신욕쑈’로 코미디 끝판왕 보여준다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서 펼쳐질 ‘변기수의 반신욕쑈’가 종잡을 수 없는 코미디 세계의 끝판왕을 보여줄 예정이다.

19세 이상 관람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회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전회 매진 기록을 세웠던 ‘New욕show’는 가슴까지 뻥 뚫리게 하는 시원한 웃음이 무엇인지 톡톡히 보여줬다. ‘New욕show’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구성으로 돌아온 ‘변기수의 반신욕쑈’는 이번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의 비장의 무기로 꼽힐 만큼 차원이 다른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관심을 집중케 하고 있다.

‘변기수의 반신욕쑈’는 19세 이상만을 위한 즐거운 욕이 함께한다는 슬로건 아래 어른들만을 위해 만들어진 공연. 변기수는 “얼굴을 찌푸리게 하는 욕이 아닌 상황에 맞는 욕을 하기 때문에 공연할 때만큼은 어느 누구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 즐겁게 편안하게 자신을 잠시 내려놓고 공연을 즐겨주셨으면 한다”며 관람 포인트를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공연에서는 작년과 다르게 관객과 함께 흥을 돋울 수 있는 힙합공연을 준비했다. 실제로 활동하는 랩퍼 분들을 섭외했고 저도 신나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랩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전회 매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고나서 후회 없는 공연으로 기억될 수 있게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기대해주셔도 좋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변기수는 “요즘 화를 치밀어 오르게 하는 우리 사회의 분위기 혹은 개인적인 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많은데 부산에 오셔서 그러한 불만들을 다양한 코미디 공연으로 해소하고 훌훌 털어버리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관람 욕구를 배로 상승시키고 있다.

장르와 국적을 불문한 빵빵한 코미디 공연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는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오는 8월 28일(금)부터 31일(월)까지 총 4일간 부산 영화의전당, 벡스코 오디토리움,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 경성대 예노소극장, 극장해프닝, 부산시민공원, 해운대해수욕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관객과 배우가 하나돼 맘껏 욕하며 즐길 수 있는 ‘변기수의 반신욕쑈’는 8월 29일(토) 오후 5시, 7시, 30일(일) 오후 5시, 7시 부산 극장해프닝에서 총 90분 동안 공연된다. 예매처는 하나프리티켓.

사진제공|(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