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페드로이아, 8월 내 복귀 없다… 9월 중순 예정

입력 2015-08-21 09: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더스틴 페드로이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메이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2루수 중 하나인 더스틴 페드로이아(32, 보스턴 레드삭스)의 부상 복귀 일정이 공개됐다. 8월 내 복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페드로이아가 오는 9월 11일(이하 한국시각)에나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것이라고 21일 전했다.

현재 페드로이아는 타격 훈련에 돌입했으나 부상 부위인 오른쪽 햄스트링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팀 성적을 감안한다면 무리해서 복귀할 필요가 없다.

앞서 페드로이아는 지난달 26일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는 지난달 18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뒤 8일 만의 재 등재.

이번 페드로이아의 햄스트링 부상은 6월 말부터 시작됐다. 페드로이아는 이로 인해 6월 26일부터 7월 17일까지 부상자 명단에 올라 휴식을 취한 뒤 복귀했다.

하지만 페드로이아의 부상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고,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약 한 달 반 뒤인 9월 중순 복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페드로이아는 부상 전 까지 이번 시즌 75경기에 나서 타율 0.287와 9홈런 34타점 35득점 87안타 출루율 0.348 OPS 0.774 등을 기록했다.

보스턴의 프렌차이즈 스타로 지난 200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07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이어 2008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한편, 보스턴은 20일까지 54승 66패 승률 0.450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처져있다. 선두 뉴욕 양키스와의 격차는 무려 13.5경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