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올리베라, ML 데뷔 임박… 25일 COL전 유력

입력 2015-08-21 0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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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올리베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LA 다저스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 된 쿠바 출신의 내야수 헥터 올리베라(30)가 메이저리그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마크 보우먼은 올리베라가 21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같은 날 전했다.

이어 올리베라가 오는 25일에는 메이저리그로 올라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레디 프리먼은 타격 훈련에서 올리베라를 지켜본 뒤 인상적이라고 칭찬했다.

애틀란타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올리베라는 이 3연전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올리베라는 지난 5월 LA 다저스와 6년간 6250만 달러의 계약을 최종 확정했다. 이후 올리베라는 마이너리그에서 적응 기간을 거쳤으나 부상 때문에 데뷔가 늦어졌다.

이후 올리베라는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 알렉스 우드, 짐 존슨 등과 트레이드 되며 애틀란타로 이적했다. 이제 메이저리그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리베라는 이번 시즌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는 19경기에 나서 타율 0.348와 2홈런 7타점 OPS 0.885 등을 기록했다.

쿠바 리그에서는 총 10시즌 동안 642경기에 나서 타율 0.323와 96홈런 433타점 출루율 0.407 OPS 0.912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애틀란타는 준수한 선발 자원인 우드를 보내며 올리베라를 받아왔다. 그만큼 큰 기대를 갖고 있다는 뜻. 실제로 애틀란타는 지난 겨울 올리베라 영입을 적극 추진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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