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 화학공장 폭발, 사상자 10명… ‘톈진 폭발 열흘 만에’

입력 2015-08-23 1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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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 화학공장 폭발, 사상자 10명… ‘톈진 폭발 열흘 만에’

중국 톈진 폭발 충격이 지나기도 전에 산둥성의 화학공장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신화통신 등 현지언론들은 이날 오후 8시 40분경 중국 산둥(山東)성 쯔보(淄博)시 헝타이(桓臺)현에 위치한 화학공장이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생한 폭발은 룬싱(潤興)화학공업과기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일어났고 해당 공장은 다이니트릴이라는 화학 물질을 생산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폭발 이후 소방차 12대와 100여 명의 소방관이 현장에 출동했고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 1명, 부상자 9명으로 집계됐다. 폭발의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폭발지점 5km 내에 거주 중인 사람들까지 진동을 느낄 만큼 폭발 충격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은 지난 12일 톈진항 물류창고에서 일어난 폭발사고로 121명이 사망, 600여 명이 부상을 입은 데 이어 화학공장까지 폭발하며 불안감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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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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