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김성령 “첫 타이틀 롤로서 최선 다해” 종영 소감

입력 2015-08-24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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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령이 ‘여왕의 꽃’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난 23일, 10시를 넘은 시간. 종로의 한 카페에서 ‘여왕의 꽃’ 마지막 촬영이 진행되었다. ‘여왕의 꽃’의 마지막 촬영의 주인공은 타이틀 롤 김성령과 조한철.

촬영 전 48회 본방송을 모바일로 시청하던 김성령은 민준(이종혁)에게 이별을 고한 후 오열하는 장면에서 눈물을 글썽인다. 이제 겨우 행복해지려 하지만 또 다시 가슴 아픈 이별을 택해야 하는 레나(김성령)의 처지에 울컥해지는 순간이었다.

레나와 도신(조한철)이 카페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신 촬영에서는 평상시 분위기와는 다른 마지막 촬영의 엄숙함과 아쉬움이 공존했다.

“컷! 수고하셨습니다!” 김민식 감독의 마지막 컷을 외치는 소리에 여기저기서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는 말들이 터져 나온다. 스태프들은 ‘여왕’의 마지막 촬영 현장에 꽃과 케잌을 들고 와 축하해줬다. 김민식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과 김성령, 조한철은 마지막 촬영 인증샷을 찍으며 지난 7개월간을 추억했다.

김성령은 “그 동안 ‘여왕의 꽃’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첫 타이틀 롤로서 정말 최선을 다했었던 작품이었다. 너무 너무 행복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23일 방송된 ‘여왕의 꽃’ 48회에서 레나는 이솔(이성경)과 재준(윤박)을 이어주기 위해 민준에게 이별을 고한다. 종영까지 단 2회 남은 ‘여왕의 꽃’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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