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같은 딸’ 이수경-강경준, 우여곡절 끝 결혼 골인

입력 2015-08-25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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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강경준이 드디어 결혼에 성공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인성(이수경)과 정근(강경준)이 행복한 모습으로 웨딩마치를 올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결혼반대’를 외쳤지만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결국 환한 모습으로 인성과 정근의 결혼을 축하해주는 애자(김혜옥)와 판석(정보석)의 모습도 보인다. 판석은 정근이 결혼하는 모습을 보고 기쁨에 벅차올라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MBC 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박원국)에서 애자(김혜옥)와 판석(정보석)의 끈질긴 결혼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임신’이라는 마지막 카드를 내밀고 결혼에 성공하게 된 인성과 정근.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장에 서게 된 두 사람은 감회가 남다르다. 웨딩마치가 울려 퍼지자 인성과 정근은 지난 힘들었던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고 어느새 눈가가 촉촉해져 서로를 마주본다. 무사히 결혼을 마친 인성과 정근은 행복한 신혼여행을 떠난다.

지난 17일 종로의 한 웨딩홀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딱 너 같은 딸’(이하 딱너딸) 사상 가장 많은 촬영인원이 투입되었다. ‘딱너딸’ 전 출연진과 더불어 특별출연으로 극 초반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전원주도 등장하여 관심을 모았다. 그 밖에도 수많은 하객들이 참여해 드넓은 결혼식장을 가득 메웠다.

72회 대본 전체가 결혼식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이틀에 걸쳐 촬영된 이 장면은 많은 출연진들의 등장에 꼬박 밤을 지새웠다,

한편 인성과 정근이 결혼을 하면서 새로운 이야기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 ‘딱 너 같은 딸’은 애자-판석-은숙 세 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와 따뜻한 가족애를 그린 일일 가족 드라마로 평일 밤 08시 5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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