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고니' 소멸, 예상보다 빨리 소멸돼…구름 많고 선선한 날씨

입력 2015-08-26 11: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 15호 태풍 '고니'가 예상보다 빨리 소멸됐다.

하지만 여전히 동해 먼 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져 있고 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어 시설물관리에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은 26일 울릉도 북동쪽 약 220km 부근 해상에서 태풍 고니가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돼 소멸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까지 강원도 영동에서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과 경기도는 밤에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충청과 남부지방은 종일 구름많겠지만 서울 경기지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5mm안팎의 비가 조금 오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9도로 어제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의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강릉 25도, 대전 27도, 광주 28도, 대구 28도, 제주 26도 등이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모레부터 당분간 일부 내륙에는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다"고 설명했다.

사진= 기상청, 태풍 고니 소멸, 태풍 고니 소멸, 태풍 고니 소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