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고니 일본 피해 "강풍에 선박 5척 좌초 주택 침수 속출…100만가구 정전"

입력 2015-08-26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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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고니 일본 피해 "강풍에 선박 5척 좌초 주택 침수 속출…100만가구 정전"

제15호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26일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이날 태풍 고니에 따른 강풍의 영향으로 아이치현 인근 바다에 정박해 있던 선박 5척이 좌초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또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침수 및 유리창 파손 등의 피해를 입은 주택이 120채에 달했다. 1시간에 120mm가 넘는 기록적인 호우로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10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밖에 태풍 고니가 몰고온 돌풍으로 주차된 자동차가 뒤집히는 피해도 일본 열도에서 속출했다.

일본 NHK는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100여 명이 부상하는 인명피해를 입었으며, 주택 침수 정전 사고 등이 잇달았다"고 전했다.

사진=태풍 고니 일본 피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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