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장’ 레버쿠젠, 라치오에 완승… 챔피언스리그 본선행

입력 2015-08-27 0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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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손흥민이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이 이탈리아 세리에A의 라치오를 완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레버쿠젠은 27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앞서 지난 1차전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던 레버쿠젠은 이날 승리로 통합전적 3-1로 앞서며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토트넘 이적 협상 중인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레버쿠젠의 류승우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이날 레버쿠젠은 전반 40분 찰하노글루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찰하노글루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흘러나온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 채 마무리 한 레버쿠젠은 후반 3분 메흐메디가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메흐메드는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레버쿠젠은 후반 43분 벨라라비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벨라라비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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