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캅’ 철옹성 ‘가요무대’ 넘어섰다…월화 심야 장악

입력 2015-09-01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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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캅’ 철옹성 ‘가요무대’ 넘어섰다…월화 심야 장악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연출 유인식, 극본 황주하, 제작 소금빛미디어)이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지난달 31일 방송된 ‘미세스 캅’ 9회는 전국 12.8%, 수도권 14.3%의 시청률을 기록, 또 한 번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시청률은 월요일 밤 10시 철옹성으로 여겨지던 KBS 1TV ‘가요무대’보다 2.9%(11.4%/ 수도권 시청률 기준)나 높은 수치. 이로써 ‘미세스 캅’은 월화 안방극장 대 이변의 주인공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또한 영진(김희애 분)의 아버지 묘소 앞에서 마주한 영진과 남진(신소율 분), 동일(김갑수 분)의 불안한 만남을 담은 9회 엔딩은 순간 최고 시청률인 19.1%의 시청률을 기록, 10회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최고조에 이르렀음을 입증해냈다.

‘미세스 캅’은 2049 시청률에 있어서도 타사 드라마와 비교해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미세스 캅’ 9회 2049 시청률은 6.9%를 기록, 경쟁작들에 비해 월등한 수치를 기록했다.

더욱이 9회 2049 시청률은 ‘미세스 캅’ 1회와 대비해서도 상당한 오름세를 보인 수치다. 지난달 3일 첫 방송된 1회는 3.6%의 2049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방송 이후 나날이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결국 방송 9회 만에 무려 3.3%나 상승한 수치를 기록한 것.

똘똘 뭉친 팀워크로 사건을 통쾌하게 해결해가는 최영진과 강력 1팀의 활약상을 담아내며 매회 새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미세스 캅’은 1일 밤 10시 10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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