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빈, 데뷔 이후 8년 만에 팬미팅 모습 공개 ‘감동의 도가니’

입력 2015-09-01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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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빈이 감동의 팬미팅 현장을 공개했다.

데뷔 이후 8년 만의 단독 팬미팅으로 티켓 판매와 동시에 전석매진 되며 인기를 증명한 그의 팬미팅 현장 모습이 공개 되어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

‘2015 오원빈 팬미팅’이라는 타이틀로 진행 된 이번 팬미팅은 오랜만에 만나는 팬들을 위해 자신이 출연하고 ost까지 참여 한 영화 ‘The Wind’의 ‘WIND’를 부르며 시작을 알렸다.

이어 오원빈이 출연한 영화 ‘유정(有情-사로잡다)’의 ‘황일’감독도 무대 위로 올라와 격려를 보내며 자리를 빛냈다.

팬들의 질문을 모아서 무작위로 뽑아 답변을 하는 코너 에서는 일본어로 써져있는 질문을 뽑은 오원빈은 사회자가 일본어로 답변해야 된다는 말에 당황하지 않고 능숙한 일본어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팬들과 함께 하는 게임과 좌석추첨을 통해 직접 무대를 내려와 팬들에게 가서 애장품과 사인 포스터는 물론 악수와 포옹해주는 등 화끈한 팬 서비스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팬들이 직접 몰래 준비한 깜짝 노래 이벤트와 함께 ‘언제나 함께 가자♥’슬로건을 흔들 때는 감동 받은 듯 순간 말을 잇지 못했다. 오원빈은 “지금 있는 너희들이 나에겐 가장 소중하고 감사한 큰 선물인 것 같다. 더 열심히 해서 너희들에게 훨씬 더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 잘 부탁드린다”라고 끝나는 직접 쓴 손 편지 낭독을 하며 팬들의 마음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 날 밴드 연주에 맞춰 총 4곡의 노래를 하며 알차게 준비하는 오원빈은 마지막에 그의 요청으로 찾아준 팬들에게 한 명, 한 명 감사의 인사와 포옹, 악수를 하며 훈훈한 이날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지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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