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아리’ 유재석·김용만·지석진, FNC로 헤쳐 모여

입력 2015-09-01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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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아리’ 유재석·김용만·지석진, FNC로 헤쳐 모여

‘조동아리’ 멤버들이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로 헤쳐 모였다. 방송인 유재석을 시작으로 김용만, 지석진이 차례로 FNC와 전속계약을 맺고 한솥밥을 먹게 된 것이다.

시작은 7월 16일 FNC가 유재석과의 전속계약을 발표하면서부터다. 앞서 정형돈의 영입으로 화제를 모았던 FNC는 약 일주일 만에 유재석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같은 달 27일에는 노홍철과 김용만을 추가로 영입했다. 특히 두 사람의 거취 결정은 업계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자숙 중인 방송인이 복귀에 앞서 대형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을 맺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FNC는 아랑곳 하지 않고 스타 영입을 멈추지 않았다. 다수 배우와 예능인을 접촉하고 추가 영입에 나섰다. 그 결과 1일 FNC는 지석진과의 전속계약을 발표했다.

이번 전속계약이 주목되는 점은 ‘조동아리’라 불리는 유재석, 김용만, 지석진이 한솥밥을 먹게 됐다는 점이다. 세 사람은 개그맨 출신으로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술 마시지 않고 수시간 수다를 떤다’는 모임의 특성상 이들의 향후 시너지는 FNC에게 새로운 킬러 콘텐츠로 다가올 전망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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