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감독 “FIFA 랭킹, 잉글랜드 위에 있을 자격 있다”

입력 2015-09-03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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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크리스 콜먼 웨일스 축구국가대표팀(FIFA랭킹 9위) 감독이 잉글랜드(FIFA랭킹 8위)보다 높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받아들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FIFA랭킹 9위(1155점)로 8위 잉글랜드(1157점)와 불과 2점차로 바로 아래에 위치한 웨일스는 새로 발표되는 9월 FIFA 랭킹에서 잉글랜드보다 높은 순위로 오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웨일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키프로스와 유로 2016 예선을 앞두고 있다. 웨일스는 현재 4승2무(승점 14점)로 3승2무1패(승점 11점)인 2위 벨기에(FIFA랭킹 2위)를 제치고 B조 선두에 올라있다.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콜먼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그럴만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 최근 3~4 경기 결과가 아니라 2년이 넘었다. 하지만 FIFA 랭킹이 우리를 유로2016 본선이 열리는 프랑스로 데려가 주는 것은 아니다”라며 유로 2016 예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잉글랜드 팬들은 “웨일스가 세계에서 10번째 안에 드는 팀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설문 조사에서 62%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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