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새로운 입담꾼의 등장, 김성태 의원…강용석 빈자리 메웠다

입력 2015-09-04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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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새로운 입담꾼의 등장, 김성태 의원…강용석 빈자리 메웠다

썰전 김성태

JTBC ‘썰전’의 일일 패널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의 입담이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썰전’에서 김구라는 “지난주 내부 사정상 녹화가 없었다. 2주간 많은 일이 있었다. 우리가 처음 시작할 때 나오는 인형이 하나 빠져 있다”고 강용석의 자진 하차를 언급하며 김성태 의원을 언급했다.

이후 김구라는 “오늘 새로운 손님을 모셨다”며 김성태 의원을 소개했다.

김성태 의원은 해외파견 건설 노동자 출신으로 최근에 박명수 닮은꼴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성태 의원은 김구라의 뼈 있는 질문에도 예능감까지 발휘했다. 정치에 대해 소신있는 발언도 이어졌다.

그는 박근혜 정부를 평가하면서 “이번엔 정말 고생했다. 잠 다 자고 보고만 받은 게 아니라 남북 접촉 기간 동안 거의 밤을 새웠다고 하더라”며 칭찬했다. 하지만 비판도 아끼지 않았다. 김성태 의원은 “세월호,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정부 대처 능력이 저것밖에 못하나 싶었다. 다만 이번 남북 위기상황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60점이 됐다. 예전엔 50점 정도였다”고 말했다.

정종섭 행정차치부 장관의 건배사 파문에 대해서는 “정종섭 장관이 더 조심해야 한다. 무조건 옹호하면 안 된다. 야당도 정치공세를 하면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아마 이번 대정부 질문에서 혼나지 않을까 싶다”며 “앞으로 많이 나서면 안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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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TBC ‘썰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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