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1100만 돌파…한국영화 흥행 TOP10 등극

입력 2015-09-05 10: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베테랑’ 1100만 돌파…한국영화 흥행 TOP10 등극

개봉 28일째 1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베테랑’이 5일 1145만 3452명 관객을 동원, 마침내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 10에 등극했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이다.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6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0일째 500만, 12일째 600만, 14일째 700만, 18일째 800만, 19일째 900만, 25일째 1,000만, 28일째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식지 않는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베테랑>이 9월 5일(토) 11,453,452명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베테랑’은 ‘해운대’(1145만 3338명)를 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 10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명량’(1761만 1849명), ‘국제시장’(1425만 7163명), ‘괴물’(1301만 9740명), ‘도둑들’(1298만 3330명), ‘7번방의 선물’(1281만 1206명), ‘암살’(1237만 3441명·상영 중),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9542명), ‘왕의 남자’(1230만 2831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6135명)의 뒤를 잇는 10번째 한국영화 흥행 기록이다.

8월 5일 개봉 이후 2일까지 2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면서 2015년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의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4주 연속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2015년 최장 기간 예매율 1위 신기록을 세운 바 있는 영화 ‘베테랑’. ‘명량’ ‘괴물’ ‘도둑들’에 이어 역대 4번째로 빠르게 천만 관객을 달성하며 폭발적인 흥행 열기를 보여준 바 있는 ‘베테랑’은 다양한 장르의 경쟁작들의 공세에도 식지 않는 흥행세로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 10을 달성했다.

‘베테랑’은 드라마, 액션, 유머 등 삼박자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류승완 감독의 리드미컬한 연출력, 명쾌한 스토리와 통쾌한 대사,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 호흡으로 남녀노소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모으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5주차 주말에도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관람객 평점 9.25, 극장 사이트 CGV에서 9.3의 평점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영화 ‘베테랑’.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베테랑’의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화 포스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