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앞둔 최강창민, 일본서 고별 무대

입력 2015-09-07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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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동아닷컴DB

11월5일 ‘밤을 걷는 선비’ 프로모션

11월19일 입대하는 동방신기 최강창민(사진)이 일본에서 ‘마지막 안녕’을 고한다.

최강창민은 입대를 보름 앞둔 11월5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대형 프로모션 행사에 참여한다.

이날 무대는 ‘밤을 걷는 선비’가 12월 초 일본 한류전문 케이블 KNTV가 방영에 앞서 펼치는 사전홍보 행사.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열리는 무대에서 최강창민은 이유비와 함께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입대를 목전에 둔 시점이어서 자연스럽게 일본 팬들과 이별의 아쉬움을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7월21일 입대한 동방신기의 동료 멤버 유노윤호는 입대 직전 열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합동공연 ‘SM타운 라이브’ 도쿄돔 공연에 참가하려다 웹드라마 ‘당신을 주문합니다’ 촬영으로 불참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현지 팬들은 최강창민의 일본 방문으로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최고의 케이팝 스타로 꼽히는 동방신기의 멤버 최강창민은 ‘밤을 걷는 선비’의 현지 방영 덕분에 입대 이후에도 드라마를 통해 팬들을 만나게 됐다. ‘밤을 걷는 선비’로 사극에 처음 도전한 최강창민은 이 드라마에서 세손 이윤 역을 맡았다.

최강창민은 11월19일 입대해 2년 동안 의무경찰로 복무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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