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파니, 5세 딸에게도 태클 ‘수비수 본능 번뜩’

입력 2015-09-0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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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수비수 뱅샹 콤파니가 수비수로서의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영국 미러는 6일(이하 한국시각) 5세 친딸 시에나와 경기장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콤파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콤파니는 딸과 다정하게 놀아주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에서 딸 시에나가 멀리 달아나려고 하자 콤파니는 태클로 딸의 발을 걸어 넘어뜨린다. 다행히 딸은 즐거워하는 반응을 보였지만 영국 언론은 어린 딸에게도 예외 없는 콤파니의 수비 본능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딸에게도 무자비한 태클을 하는 콤파니의 모습은 그의 경쟁심을 보여준다. 심지어 거기에 볼이 없었는데도 말이다. 다행히 그의 딸 시에나의 반응은 콤파니를 행복하게 했고 심지어 세리머니까지 펼쳤다”고 전했다.


한편, 콤파니의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4연승을 달리며 선두에 올라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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