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조이올팍페스티벌’ 첫 번째 헤드라이너 윤상, 스페셜 게스트 옥상달빛

입력 2015-09-07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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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고된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해 태어난 2015 조이올팍페스티벌의 전체 라인업이 공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조이올팍페스티벌은 매년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헤드라이너로 섭외하여 조이올팍페스티벌만의 컨셉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며왔다.

2012년 이루마&전제덕&박주원, 2013년 스티브 바라캇&김예림, 2014년 양방언&어반자카파 등 다른 페스티벌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조합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해온 조이올팍페스티벌이기에 올해 역시 헤드라이너들이 들려줄 하모니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스티벌의 첫째 날인 9월 19일 가을 밤을 음악으로 밝힐 헤드라이너는 최근 MBC ‘무한도전-무도가요제’에서 정준하와 팀을 이뤄 ‘한국 일렉트로닉의 아버지’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윤상이다.

윤상은 이번 무대에서 따뜻한 가사로 위로를 건내는 여성 듀오 옥상달빛과 다재다능한 트렌디 뮤지션 다빈크와 함께 하여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친근함 대신 카리스마 있는 음악인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윤상은 그가 작곡한 ‘여름밤의 꿈’이 1988년에 발매된 김현식의 4집에 수록되며 본격적인 음악인의 길로 들어서 ‘이별의 그늘’, ‘가려진 시간 사이로’, ‘달리기’, ‘한 걸음 더’ 등의 곡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대중뿐만 아니라 윤상은 뮤지션들에게도 사랑 받는 작곡가, 프로듀서로 강수지, 유희열, 아이유, 동방신기, 보아, 박효신, 가인, 러블리즈 등의 앨범 제작에 참여하며 그의 폭 넓은 음악적 역량을 펼쳐 뮤지션들의 뮤지션이라 칭송 받고 있다.

옥상달빛 또한 평소 윤상의 곡 ‘달리기’, ‘영원속에’ 등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라이브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들려주었기에 이번 윤상과 옥상달빛의 만남이 더욱 기대되며, 윤상이 지난 해 발표한 앨범 [The Duets]에서 듀엣곡을 선보였던 다빈크는 최근 윤상과 프로듀싱 그룹 ‘One Piece’를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어 그들이 이루어낼 완벽한 호흡이 페스티벌을 찾을 관객들을 설레게 하는 또 하나의 이유이다.

서로 다른 매력을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하여 2015 조이올팍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에게 힐링 타임을 선사할 그들의 무대를 기대해보자.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조이올팍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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