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밤선비’ 결말은? 제작진 밝힌 관전포인트 셋

입력 2015-09-09 10: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종영 앞둔 ‘밤선비’ 결말은? 제작진 밝힌 관전포인트 셋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가 마지막까지 휘몰아치는 전개와 흡입력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폭풍전개를 예고함과 동시에 ‘밤을 걷는 선비’의 마지막 2회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관전포인트 세 가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는 것.

9일 ‘밤을 걷는 선비’ 측은 남은 2회를 보다 재미있게 즐기는 것을 도울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1.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vs 이수혁! 120년 악연 건 최후의 대결! 승자는?

김성열(이준기 분)은 120년 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수호귀가 됐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궁에 사는 흡혈귀인 귀(이수혁 분)의 손에 잃은 후 귀를 없애고 자신 역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김성열의 숙원이다. 더불어 자신이 잊었던 과거를 떠오르게 하는 조양선(이유비 분)을 만나고 그를 향한 연정이 싹트며 양선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서 필시 귀를 없애야만 하는 상황.

이에 성열과 귀의 ‘최후의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성열과 귀는 총 4번의 맞대결을 펼쳤다. 120년 전 지하궁에서의 대결을 시작으로 일출을 앞 둔 새벽 절벽 위 결투, 세손의 동뢰연에서 펼쳐진 결투, 블루아이로 각성한 성열과 귀의 혈투까지 4번의 맞대결로 시청자들의 아드레날린을 샘솟게 했다. 이에 120년 악연을 건 성열과 귀의 최후의 대결이 어떻게 그려질지, 과연 둘 중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2.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심창민, 의기투합! 비책 3인방 활약 주목!

앞서 정현세자 비망록에 기록됐던 비책이 ‘수호귀’ 김성열-‘모계’ 조양선-‘왕재의 의지’ 이윤(심창민 분)이라는 것이 드러났고, 시청자들은 이들의 활약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동안 세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며 힘을 합치지 못했지만, 지난 18회에서 드디어 마음을 하나로 모아 귀와 대적하는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에 남은 2회동안 비책 3인방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들이 귀와 대적할 방법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3. ‘밤을 걷는 선비’ 속 은애라인! 성냥커플&윤령커플 해피엔딩 맞을까?

‘밤을 걷는 선비’ 속 설렘과 애틋함을 담당하고 있는 두 커플이 있다. 운명적인 이끌림으로 연정을 품게 된 성냥커플(성열+양선)과 서로의 진심을 알아보며 애틋함을 나눈 윤령(윤+혜령) 커플로, 과연 이들이 사랑하는 사람과 끝까지 함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여곡절을 함께 견뎌 온 성열과 양선 앞에는 행복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으로 흡혈귀 귀가 버티고 있다. 귀는 자신의 후손이 자신을 죽인다는 이야기를 알고 있기 때문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자신의 후손인 양선을 죽이려 할 것으로 보여 성열과 양선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귀의 죽음이 필수적이다.

최혜령(김소은 분) 역시 윤을 위해 귀의 곁에서 그를 보필하고 있는 상황으로,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귀를 없애야만 한다. 이에 성냥커플과 윤령커플이 귀를 없애고 행복을 쟁취할 수 있을지 끝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밤선비’의 남은 2회는 귀에 대한 성열의 반격과 이를 도울 양선과 윤의 활약에 달려있다. 무엇보다 인간의 피를 취하지 않는 성열이 흡혈귀 귀를 상대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강구할 지, 그들의 최후의 대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이제 종영까지 단 2회 남았다. 성열과 귀의 대결을 비롯해 양선-윤-혜령-수향(장희진 분)-호진(최태환 분)의 활약 등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성냥커플, 윤령커플과 같이 ‘밤선비’ 속 은애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도 기대 부탁 드린다”며 “마지막까지 배우와 스태프 모두 시청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본방사수를 통해 꼭 확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콘텐츠 K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