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푸홀스, 오른발 부상 호전… 지명타자로 나설 듯

입력 2015-09-09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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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푸홀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극심한 발 통증을 호소한 ‘살아있는 전설’ 앨버트 푸홀스(35, LA 에인절스)의 몸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나 결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푸홀스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발 부위에 자기공명촬영(MRI) 등 정밀 검진을 한 결과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9일 전했다.

또한 푸홀스의 발 상태는 현재 상당히 나아졌으며 경기에 나서는데 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푸홀스는 9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앞서 푸홀스는 지난 6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을 앞두고 오른쪽 엄지발가락 옆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푸홀스는 칼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라는 표현을 했다.

이는 지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 도중 병살타 수비를 하다 다친 것으로 밝혀졌다. 수비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타격은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홀스와 LA 에인절스에게 한 가지 위안거리는 이 부위는 그 동안 푸홀스를 오랫동안 괴롭혔던 왼발은 아니라는 것. 앞서 푸홀스는 지난 2013년 왼발 족저근막염 수술을 받았다.

따라서 푸홀스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지명타자로는 계속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8일까지 133경기에 나서 타율 0.250과 35홈런 82타점 OPS 0.806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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