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리즈, 연장 12회 구원… 2이닝 3실점 부진 ‘시즌 4패’

입력 2015-09-11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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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다메스 리즈.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확장 로스터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레다메스 리즈(3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연장전에 구원 등판했으나 3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리즈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연장 12회 3-3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이날 리즈는 12회초 볼넷 2개로 자초한 2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밀워키의 라이언 브론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아 리드를 뺏겼다.

이후 리즈는 12회 그레고리 폴랑코의 동점 홈런으로 패전의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 했지만, 다시 13회 조던 쉐이퍼와 루이스 살디나스에게 적시타를 맞아 2점을 더 내줬다.

피츠버그는의 추격은 12회가 끝이었고, 경기는 그대로 밀워키의 6-4 승리로 끝이 났다. 리즈는 2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4패(1승)째와 평균자책점은 4.24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4번 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경기 중반까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부 연속 세 타석에서 범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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