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콜론, 31이닝 연속 무실점… 사이 영-스판 뛰어 넘어

입력 2015-09-11 13: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바톨로 콜론.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노익장을 자랑하고 있는 베테랑 선발 투수 바톨로 콜론(42, 뉴욕 메츠)이 역대 최다승 투수 사이 영과 워렌 스판을 넘어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콜론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콜론은 6 2/3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선발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

또한 콜론은 이날 경기 6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며 지난달 27일 필라델피아전부터 31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달성했다. 콜론은 7회 2점을 내줬다.

이는 42세 이상 투수들 가운데 메이저리그 역대 최장기간 무실점 기록. 사이 영과 스판은 27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뿐 아니었다. 콜론은 타석에서도 4회초 애틀란타의 선발 투수 쉘비 밀러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제 몫을 다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