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반월공단 화재, 인력 100여 명 동원… ‘피해 정도는?’

입력 2015-09-11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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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반월공단 화재, 인력 100여 명 동원… ‘피해 정도는?’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인력이 대거 투입됐다.

11일 오전 8시 45분쯤 경기 안산시 반월공단에 있는 한 플라스틱 필름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20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한 후 인근 수원과 군포 등 6개 관서에서 펌프차 등 장비 40여 대와 소방인력 10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착수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6~8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의해 대응 3단계까지 확대된다.

이번 화재는 단층짜리 공장동(연면적 120㎡) 건물에서 시작됐고 인접한 2층짜리 사무동(1380㎡)으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소방서 추산 약 7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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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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