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정은지·이원근, 대본리딩 현장 공개… 분위기 ‘훈훈’

‘발칙하게 고고’ 정은지·이원근, 대본리딩 현장 공개… 분위기 ‘훈훈’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가 제대로 발칙했던 유쾌발랄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를 이끌어나갈 배우와 제작진들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본 것이다.

이날 현장에는 드라마의 주역들 정은지(강연두 역), 이원근(김열 역), 채수빈(권수아 역), 지수(서하준 역)를 비롯해 이들과 함께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동아리 부원들, 그리고 이미도(남정아 역), 박해미(최경란 역), 김여진(박선영 역), 최덕문(김병재 역), 고수희(최현미 역), 길해연(이실장 역) 등의 명품 배우들까지 대거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특히 모든 배우들이 각자 맡은 배역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마친 뒤에는‘학교4’의 연출을 맡았던 정해룡 CP가 “학교 시리즈를 직접 제작했던 만큼 학원물에 대한 애정이 굉장히 깊다. 젊고 신선한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며 포문을 열었다.

또한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은진 감독은 “‘발칙하게 고고’는 너무 심오하지도 무겁지도 않다. 바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가 주어진 순간들을 있는 그대로 즐기며 대차게 발칙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됐다. 물론 이를 표현해낼 배우들, 스태프들도 웃음과 환대가 오가는 현장 속에서 즐기면서 임해줬으면 좋겠다”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첫 시작부터 배우들은 고도의 집중력으로 각 배역에 흠뻑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 대본 리딩이 진행되는 동안 통통 튀는 대사들과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혼신을 다한 열연은 대본 리딩 현장 분위기를 더욱 달구었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우등생들의 동아리와 삐딱한 문제아들의 동아리가 치어리딩부로 통폐합되며 톰과 제리처럼 절대 섞일 수 없던 열여덟 청춘 소년소녀들이 겪는 시큼달콤한 성장 과정과 청춘 로맨스가 담길 예정이다.‘발칙하게 고고’는 ’별난 며느리‘ 후속으로 오는 10월 5일에 첫 방송된다.

발칙하게 고고, 발칙하게 고고, 발칙하게 고고, 발칙하게 고고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콘텐츠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