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5.2 강진’ 일본 도쿄 새벽에 아수라장됐다

입력 2015-09-12 2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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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5.2 강진’ 일본

‘규모 5.2 강진’ 일본

일본 도쿄만에 규모 5.2의 강진이 발생했다.

12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도쿄도-조후 시에서 진도 5에 육박하는 흔들림이 감지됐고 도쿄도 기타 지역과 그 주변 넓은 지역에서 진도 3∼4가 관측됐다.

진원의 위치는 북위 35.5도, 동경 139.8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57km다.

특히 도쿄 주택가에선 수초 동안 지속된 강한 흔들림 때문에 새벽에 잠이 깬 사람이 많았고,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져 다치거나 떨어진 물건에 부상한 사례 등 오전 8시까지 9건의 부상 신고가 접수됐다.

또 멈춰 선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신고가 곳곳에서 접수, 도쿄 지하철 일부 노선이 일시 운행을 중단하기도 했다.

그러나 쓰나미 위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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