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제동, 이만기 맞아 생고생 ‘3종 세트’ 선봬

입력 2015-09-13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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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이 ‘마성의 뒤태남’에 등극했다.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연출 곽승영/ 이하 ‘힐링캠프’) 측은 방송 하루 전인 13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만기를 맞이한 김제동의 생고생 3종세트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오는 14일 월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힐링캠프’ 201회는 씨름판의 황제 이만기가 메인 토커로 초청돼 장모 최위득 여사와 함께 500인의 MC와 재미있는 수다타임을 가진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제동은 이만기의 허리춤을 붙잡고 그를 들어올리려고 낑낑대고 있다. 이와 함께 김제동이 이만기의 손에 얼굴을 포위 당하는 굴욕을 당해 웃음을 자아낸다. 압권인 스틸은 단연 김제동이 갈지자를 그리고 바닥과 혼연일체로 엎어져 있는 모습.

제작진에 따르면 천하장사 이만기의 등장으로 김제동은 곳곳에서 ‘몸 토크’를 실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동은 이만기에게 따스한 포옹을 한 뒤 갑자기 샅바를 잡듯 제스처를 취했고, 이만기에게 응징을 당했다.

김제동은 이 밖에도 곳곳에서 이만기에게 ‘들었다 놨다’를 시도한 끝에 자신 역시 시범의 희생양이 됐다. 이만기는 “이걸 해야 장가갈 수 있다”며 김제동을 훈련시키기에 이르렀고, 김제동은 이후 ‘마성의 뒤태’를 자랑하며 바로 일어나지 못하고 “가세요. 지금 쪽 팔려서 못 일어나는 거라구요”라고 말해 웃음에 쐐기를 박았다는 후문.

과연 김제동은 어떤 도발로 이만기의 쓰담쓰담을 폭발하게 한 것인지, 큰 웃음이 만발한 이들의 몸의 대화와 김제동의 리얼한 마성의 뒤태는 오는 14일 방송되는 ‘힐링캠프’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힐링캠프-500인’은 김제동을 비롯한 시청자 MC 500인이 마이크를 공유하며 ‘메인 토커’로 초대된 게스트와 삶과 생각을 공유하는 ‘공개 리얼토크쇼’로 새 발걸음을 내디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 SBS ‘힐링캠프-500인’ 공식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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