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민은 14일 새벽(한국시간) PNC파크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 '포수' 강정호와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이날 흰색 피츠버그 홈 유니폼에 하얀색 바지를 맞춰 입고 등장함 효민은 마운드위에서도 깔끔한 투구폼으로 강정호의 미트에 공을 꽂아 넣는 개념시구를 선보였다.
또한 효민은 이후 객석으로 자리를 옮겨 경기를 관람했고, 강정호의 첫 안타때 기뻐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연장 승부끝에 7-6으로 승리했으며 강정호는 동점 적시타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3삼진에 시즌타율 타율 0.290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