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완성도 비결은? 웃음 가득한 현장!

입력 2015-09-14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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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이하 '객주2015') 출연진이 웃음꽃 가득한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객주 2015’는 밑바닥 보부상에서 시작해 진정한 상도를 펼치며 조선 최고의 거상이 되는 천봉삼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사진은 장혁·유오성·김민정·이덕화·박은혜·김규철·박상면·양정아·이원종·김승수 등 ‘객주 2015’ 출연진의 웃는 모습을 담고 있다.

천봉삼 역의 장혁은 진지하게 몰입하다가도 웃음 폭격기로 변신해 현장 분위기를 이끈다. 촬영장 스마일 여신으로 불리는 김민정은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중에도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있다.

복수심으로 불타오르는 유오성은 극 중 캐릭터와 전혀 다른 호탕한 웃음을 보였고, 박은혜는 원수를 죽이기 위해 비첩이 된 서슬 퍼런 기운을 보여주다가도 카메라 밖에서는 여성스럽고 단아한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덕화는 김규철과 함께 촬영하던 중 얼굴이 벌게질 정도로 웃음을 터트리다 NG를 내기도 한다. 걸음을 옮기며 대사를 주고받던 두 사람이 사인이 맞지 않아 대사가 멈추자 포복절도했던 것이다.

양정아는 남다른 유머감각으로 돌발 애드리브를 쏟아내는 박상면 때문에 애를 먹고, 특별출연하는 이원종과 김승수는 특유의 웃음 콤비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사극의 특성상 분장부터 촬영까지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객주 2015’ 촬영장엔 항상 웃음이 넘친다”며 “‘배우들의 환한 웃음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등공신”이라고 전했다.

‘객주 2015’는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오는 23일 첫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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