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니 어때’ 정려원 임수미 “솔직함이 96.3%”

입력 2015-09-14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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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려원과 아티스트 임수미가 글로벌 동거 프로젝트 ‘살아보니 어때’를 통해 진솔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14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온스타일 ‘살아보니 어때’ 제작발표회에 연출가 신소영 PD와 정려원, 임수미가 참석했다.

‘살아보니 어때’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떠난 정려원과 임수미가 생활비 0유로로 하숙집을 운영하는 이야기가 담긴 글로벌 동거 리얼리티다.

이날 공개된 시사영상에는 정려원과 임수미의 소탈한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려원은 제작진에게 속아 암스테르담에서 예술 체험을 하는 줄 알았으나 생활비 0유로로 현지 생활을 해야 했다는 사실에 불만을 쏟아냈던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정려원과 함께 출연한 절친한 친구 임수미는 스토리온 ‘아트스타코리아’를 통해 정려원과 인연을 맺었다.

살기 위해 시작된 강제 동거를 통해 이들은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임수미는 정려원에게 거침없이 빨래, 청소, 장보기를 시키는 막강한 캐릭터로 등장해 재미를 더했고 정려원과 함께 길거리에서 돈을 마련하기 위해 공병 줍기를 하는 등 좌충우돌 솔직 담백한 암스테르담 생활을 영상에 담아냈다.

임수미는 “여행 다니면서 려원 언니랑 트러블이 생기기도 했다”고 말했고 정려원은 “우린 매번 싸우는 것 같다”고 덧붙였지만 이내 “만약 이성이었다면 서로 잘 맞지 않았을 것. 우린 동성이라서 잘 맞았던 거다”라고 말해 촬영을 통해 두 사람이 더욱 돈독해 졌음을 밝혔다.

정려원은 “여기서 나오는 저를 좋아하시지 않은 분들, 인간 정려원이 싫다고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일단 ('살아보니 어때'에서) 저와 싱크로율이 똑같다”며 “제대로 하자고 했는데 '너무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재미있었다”며 솔직한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전했다.

임수미 역시 “언니가 말한 것처럼, 뭔가 되게 솔직한 모습 보여 진 것 같다. 언니 솔직한 모습, 저의 솔직한 모습. 저희 나이 또래 사람들이 같이 공감해줬으면 좋겠다” 고 말하며 공감하며 즐기면 더욱 좋을 것이라는 관전 포인트를 남겼다.

글로벌 동거 프로젝트 ‘살아보니 어때’는 오는 15일 오후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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