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시절 배터리 ’ 한문연 감독, 故 최동원 4주기 영상 메시지

입력 2015-09-14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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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C다이노스 페이스북.


[동아닷컴]


프로야구 NC다이노스 한문연 2군 감독이 故 최동원 전 경남고 감독 4주기를 맞아 영상 메시지로 그리움을 전했다.


故 최동원 감독은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홀로 4승을 올리는 등 8년 동안 통산 248경기에 나서 103승 74패 평균자책점 2.46의 기록을 남긴 대투수였다. 하지만 2011년 9월14일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한문연 감독은 현역 시절 故 최동원 감독과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포수였다. 그는 현 소속팀 NC다이노스의 SNS를 통해 故 최동원 감독 4주기 추모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영상에서 한문연 감독은 “형님 안녕하십니까? 한문연입니다. 잘 계시죠? 하늘나라에서도 야구는 계속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형님이 살아생전에 지도자로서 같이 한 번 야구를 해보자고 하신 말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거기서도 좋아하는 야구 마음껏 하시고 저는 계속 형님을 기억 하겠습니다”라며 故 최동원 감독을 기렸다.


한편, 故 최동원 감독의 현역 시절 등번호 11번은 현재 롯데 자이언츠 유일의 영구 결번으로 남아있으며, 롯데는 13일 한화 전에서 故 최동원 감독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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