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선수들, 어느 수준인지 스스로 가치 증명해야”

입력 2015-09-15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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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판 할 감독은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15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판 할 감독은 “우리가 최고 수준의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면, 경기에 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것이 현재 우리 선수들의 도전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즌에 우리는 EPL 4위를 했다. 그래서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예선전을 거쳐야했다. 우리가 어떤 수준에서 뛸 선수들인지는 각 선수들이 노력해 보여줘야 한다. 난 우리가 할 수 있을지 없을지 확실하게 모른다. 기다리고 지켜봐야한다”고 밝혔다.


PSV 전에 대해서는 “이번 경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여기서 이겨본 적이 많지 않다. 바르셀로나나 아약스로도 상대로도 말이다”며 고전을 예상했다.


하지만 이내 “원정 경기 결과는 항상 좋았다. 우리는 이겨야한다. 첫 경기는 항상 중요하다. PSV에게도 마찬가지일것이다.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하겠다.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이라며 승리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맨유와 PSV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16일 오전 3시45분 PSV의 홈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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