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쿠 “맨유 결코 두렵지 않다, 승점 3점 목표”

입력 2015-09-15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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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지난 시즌 챔피언 PSV 에인트호벤 필립 코쿠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전 필승 각오를 드러냈다.


코쿠 감독은 맨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15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감을 잃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이날 코쿠 감독은 “상대를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결코 맨유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강팀을 만나면 경기 시작도 전에 수건을 던지는 모습이 있는데 우리는 반대로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 경기에 많은 사람이 기대를 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에게는 동기 부여가 된다. 냉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에서 질 것이라 생각하고 임하지 않겠다. 그건 부정적인 접근 방식이다. 우리의 목표는 승점 3점이다. 순진할 여유가 없다”며 의욕을 보였다.


한편, 맨유와 PSV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16일 오전 3시45분 PSV의 홈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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