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돔구장이 오늘 첫 선을 보인다.
고척돔구장은 1만8092석을 갖춘 중대형 야구장으로 가변 좌석 등을 통해 2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다음 시즌부터 넥센 히어로즈가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고척돔구장은 연면적 8만3441㎡ 부지에 총공사비 1951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최고 높이 67.59m) 규모로 지어졌다.
또 고척돔구장에는 야구장 외에도 수영장·헬스장 등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고척돔구장은 냉난방시설을 이용해 여름철 26∼28도, 겨울철 18∼20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서울시는 고척돔구장의 첫 경기로 한국 여자야구 국가대표팀과 서울대학교 야구부의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고척돔구장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