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A-로드, 시즌 32호 대포… 4G 연속 장타 폭발

입력 2015-09-16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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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로드리게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5년 만에 한 시즌 30홈런 고지를 밟은 알렉스 로드리게스(40, 뉴욕 양키스)가 최근 4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리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로드리게스는 0-0으로 맞선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탬파베이 선발 투수 제이크 오도리지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32호 홈런이자 4경기 연속 장타. 앞서 로드리게스는 지난 13일 홈런, 14일과 15일에는 2루타 1개씩을 때려내며 뛰어난 장타력을 자랑했다.

로드리게스는 비록 타격의 정확성은 떨어졌지만 9월 들어서만 6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기며 마크 테세이라가 빠진 뉴욕 양키스의 중심 타선을 이끌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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