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하퍼, 2G 연속 아치… 시즌 38호 ‘NL 홈런 공동 선두’

입력 2015-09-16 0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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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강력한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인 브라이스 하퍼(23, 워싱턴 내셔널스)가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며 홈런 공동 선두 자리로 뛰어올랐다.

하퍼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하퍼는 0-0으로 맞선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 데이빗 뷰캐넌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려냈다.

두 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38호. 이로써 하퍼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놀란 아레나도와 함께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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