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월급 세계 1위는 누구?…박대통령 월급 2000만원 선, 9위에 해당

입력 2015-09-17 09: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대통령 월급 세계 1위는 누구?…박대통령 월급 2000만원 선, 9위에 해당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청년희망펀드(가칭)’에 매달 월급의 20%를 기부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 대통령 월급 및 연봉이 화제거리다.

박 대통령의 연봉은 올해 인상분을 반영하면 1억9630만 원이다. 하지만 박대통령은 오른 월급 385만 원을 반납하면서 지난해와 같은 1억 9255만 원을 받게 된다.

물론 박대통령의 연봉은 직급 보조비와 급식비를 합하면 2억3251만 원가량으로, 월급으로 따지면 약 2000만 원 정도다.

국무총리는 연봉 1억 4927만 원, 부총리와 감사원장은 1억 1293만 원을 지급받는다. 장관은 1억 977만 원, 차관은 1억 660만 원이 연봉이다.

한편, CNBC가 독일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3월 대통령 월급에 대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올해 연봉은 전세계 정상 가운데 9위쯤에 해당한다.

전세계 정상 가운데 연봉이 가장 많은 이는 170만달러(약 18억8343만원)를 받는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인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 연봉은 40만달러다. 3위는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26만달러), 4위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23만4400달러)가 차지했다.

5위는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22만3500달러), 6위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21만4800달러), 7위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20만2700달러), 8위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19만4300달러)으로 조사됐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월급은 4000만원, 스타븐 하퍼 캐나다 총리의 월급은 2500만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월급은 2300만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월급은 2000만원보다 조금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박근혜 대통령 월급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