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대본리딩 현장 공개…우여곡절 끝 본격 촬영 시동

입력 2015-09-17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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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배우들이 드디어 한 자리에 모였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 연출 이윤정 / 제작 에이트웍스)이 대본리딩 현장 공개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것.

이 날 대본 리딩 현장에는 ‘치즈인더트랩’을 이끌어 갈 이윤정 감독, 김남희 작가, 고선희 작가를 비롯해 박해진(유정 역), 김고은(홍설 역), 서강준(백인호 역), 박민지(장보라 역), 남주혁(권은택 역) 등 드라마를 함께 만들어갈 배우 23명과 약 20명의 스태프들이 모여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특히, 배우들은 미리 합을 맞춰보는 리딩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웹툰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 싱크로율을 자랑했다는 후문. 유정과 이미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는 박해진은 물론, 김고은은 극 중 일명 ‘개털’이라 불리는 홍설의 염색머리를 그대로 재연했고 서강준, 박민지, 남주혁 역시 ‘치즈인더트랩’의 백인호, 장보라와 권은택에 완벽히 혼연일체 돼 영상으로 탄생 될 ‘치즈인더트랩’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대본 리딩을 마친 이윤정 감독은 배우들에게 수고 많았다는 격려와 함께 “현장에서 만납시다”라고 짧고 굵은 소감을 남기며 곧 시작될 촬영에 힘찬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이에 대본리딩으로 본격적인 스타트를 끊은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 막히는 로맨스릴러. 대본 리딩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는 ‘치즈인더트랩’은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CJ E&M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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