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친자확인 논란’, 자필 편지로 심경 고백 “최선 다하겠다”

입력 2015-09-17 17: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현중 ‘친자확인 논란’, 자필 편지로 심경 고백 “최선 다하겠다”

김현중이 변호사를 통해 자필 편지로 심경을 고백했다.

17일 낮 12시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김현중 DNA 검사와 관련한 이재만 변호사의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이 변호사는 “아직 친자여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아이가 커서 상처받지 않도록 아이에 대한 얘기는 더 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 오늘 기자회견도 아이 때문에 하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이어 “기본적으로 산모는 O형이고 김현중은 B형이다. 아이 혈액형만 먼저 알려달라고 했는데도 아직 혈액형조차 전달받지 못하고 있다. 다만 김현중은 혈액형을 알지 못하더라도 친자일 경우에 대비해 아이가 더 이상 노출되는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히며 김현중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김현중은 편지를 통해 “좋지 않은 모습 보여 드려 우선 죄송하다”며 글을 이어나갔다.

김현중은 “어떤 오해도 생기지 않고 제 입으로 입장을 말해야 하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몇 가지 이야기를 전한다”며 그간 퍼진 오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현중은 “9월 12일 아이가 태어난다는 소식만 들었을 뿐 9월 초에 태어난 사실도 몰랐다” 며 친자확인을 거부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군 입대 전에 이미 친자 확인을 위한 서류와 심사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제가 친자 확인을 고집하는 이유는 아이의 출생 여부를 의심해서가 아니다. 그래야만 법적으로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법을 준수하고 살아오지 못해서 법을 운운하는 것도 위선자 같지만, 아이를 위한 법적 도리를 다하겠다” 고 전했다.

김현중은 “평생 하루 있는 축일을 같이 있어 주지 못해 평생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야 할 것 같다”며 아이에게 미안한 심경을 나타냈다.

김현중은 “얼굴 보고 싶고 궁금하지만 당당하게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하면서 끝으로 “아이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어느 곳에서도 노출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현중 친자확인 김현중 친자확인 김현중 친자확인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동아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