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그레인키. ⓒGettyimages멀티비츠
그레인키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그레인키는 7회까지 97개의 공(스트라이크 66개)을 던지며 4피안타 2실점했다. 탈삼진이 3개에 그쳤지만, 퀄리티 스타트+의 호투를 펼치는데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로써 그레인키는 시즌 18승(3패)째를 거둬 선두 제이크 아리에타에 1승차로 접근했고, 평균자책점이 소폭 상승했지만, 1.65으로 여전히 내셔널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그레인키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LA 다저스는 시즌 성적 85승 61패를 기록했다. 반면 강정호가 이탈한 피츠버그는 4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87승 60패가 됐다.
LA 다저스 타선에서는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며, 기대주 코리 시거는 시즌 2호 홈런을 때려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