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너나 잘해’가 전형적? 나에게는 너무 재미있는 노래”

입력 2015-09-30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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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사진|동아닷컴DB

가수 에일리가 타이틀곡 '너나 잘해'에 대한 '전형적인 에일리 노래'라는 평가에 생각을 밝혔다.

에일리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데뷔후 첫 정규 앨범 'VIVID'의 발매기념 음악감상회를 진행하고 활동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에일리는 'VIVID'의 타이틀곡 '너나 잘해'와 수록곡 'Insane'의 무대를 선보였고, 타이틀곡 보다 'Insane'에 더 호감을 드러낸 취재진도 상당수 있었다.

이에 '너나 잘해'는 전형적인 에일리식 노래인데 굳이 또 이 곡을 타이틀로 선정한 이유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에일리는 "'전형적인 에일리다'라고 평가 할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노래가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에일리는 "노래의 메시지도 상당히 흥미로워 더 관심이 갔다. 특히 '너나 잘해'라는 단어가 마음에 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정오 공개된 'VIVID'는 에일리가 데뷔한지 3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첫 정규앨범으로, 타이틀곡 '너나 잘해'를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너나 잘해'는 프로듀스팀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힘있는 기타 리프와 색소폰 리프, 에일리의 보컬이 결합돼 시원시원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전자음을 최대한 배제하고 펑키한 베이스라인, 셔플리듬을 가미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에일리는 음악방송 등을 통해 정규앨범 'VIVID'와 타이틀곡 '너나 잘해'의 프로모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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