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쌈디 “부산 맛집? 집밥만 먹어서 몰라”

입력 2015-09-30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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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신 래퍼 쌈디가 부산 맛집을 모르쇠했다.

30일 tvN '수요미식회'에선 지역 특집 4탄으로 부산을 주제로 한다. 돼지국밥부터 어묵, ‘밀면 등 부산을 대표하는 각종 음식들의 유례와 특징, 그 속에 담긴 스토리까지 풀어낸다.

쌈디와 배우 정유미는 게스트로 출연, 직접 고향 부산을 다녀와 미식 토크를 할 예정이다.

특히 쌈디는 “부산에 내려가면 주로 어디를 가느냐”는 MC 전현무 질문에 “클럽”이라고 답하거나 부산 토박이임에도 “어려서 삼시세끼 어머니가 차려준 집밥만 먹어서 부산 맛집은 하나도 모른다. 오히려 서울 친구들이 추천해준 부산 맛집에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부산 사람이 다 회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건 편견이다. 회는 그냥 차가운 맛이다”라는 말로 초딩 입맛 전현무의 격한 공감을 얻어내기도 했다.

'수요미식회' 부산편은 30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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