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여덟살 화가 김민찬 “의심어린 시선에 깊은 상처"

입력 2015-09-30 2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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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여덟살 화가 김민찬 “의심어린 시선에 깊은 상처"

'영재발굴단'에선 여덟살 화가 김민찬 군이 주변의 의심어린 시선에 상처받았던 사연이 소개됐다.

30일 SBS '영재 발굴단'이 방송됐다. '영재발굴단'은 특정 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아이들을 찾아 그들의 잠재력을 관찰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고민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선 놀라운 예술적 재능을 드러낸 여덟살 화가 김민찬 군이 소개됐다. 어릴적부터 남다른 예술적 재능을 보여운 민찬 군은 만 여섯 살에 200여점의 작품을 완성하고 전시회까지 가지며 놀라운 재능을 드러냈다.

그러나 전시회 이후 민찬 군은 좀처럼 다시 그림을 그리지 못했다고. 민찬 군의 어머니는 민찬 군의 그림에 대해 의심어린 눈으로 보는 시선에 아이가 깊은 상처를 받고 마음을 닫았다고 털어놨다. 어린아이의 솜씨라고는 믿기지 않는다며 어른이 도움을 줬을 것이라고 의심을 하는 사람들의 무심한 말이 민찬 군의 마음을 힘들게 했다는 것.

이날 방송에선 민찬 군이 사람들의 격려와 응원에 다시 마음을 열고 다시 자신만의 예술을 이어가는 모습이 소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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