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잠프로젝트, 첫 번째 정규앨범 ‘Look Inside’ 6일 발매

입력 2015-10-06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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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듀오 꽃잠프로젝트가 10월 6일 첫 정규앨범 ‘Look Inside’를 발표한다.

지난 7월에 발표한 OST 앨범 ‘좋은 날 (One Sunny Day)’에 이어,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그들의 음악을 담은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것. 데뷔 이후 지금까지 쌓아온 그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이번 앨범 ‘Look Inside’는 ‘꿈’, ‘사랑’, ‘가족’, 그리고 일상에 대한 이야기까지 아름답고 서정적인 멜로디 위에 따뜻한 공감대를 그리는 10개의 수록곡들로 채워졌다.

타이틀 곡 ‘Home’은 한적한 시골마을에 사는 평범한 가족의 일상을 재치 있는 시선으로 담아 낸 곡. 해가 저물어갈 때쯤 꾀죄한 모습으로 귀가하는 동생의 모습, 조금은 지친 모습으로 돌아오는 어머니와 아버지, 사소한 일에도 할머니께 혼이 나는 할아버지와 그런 가족들을 기다리며 대문만 쳐다보는 강아지까지 곡의 뮤직비디오 역시 강원도 양양의 한 시골마을에서 촬영됐다. 노래가 가지고 있는 목가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풍경을 담아냈다.

꽃잠프로젝트의 보컬 이지는 뮤직비디오에 직접 주연으로 출연해 처음 연기에 도전했고, 제작을 맡은 허남훈 감독은 한 편의 가족 영화와 같은 따뜻한 영상미 속에 이지의 모습을 담아냈다.

그 동안 JTBC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유나의 거리’, 그리고 LINE TV 드라마 ‘좋은 날’ OST까지, 드라마의 사운드트랙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던 꽃잠프로젝트가 오롯이 자신들만의 색깔을 입힌 음악과 뮤직비디오로 대중들 앞에 설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꽃잠프로젝트는 ‘Look Inside’의 발매와 함께 첫 번째 단독 콘서트와 각종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플럭서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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